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지 플릭 (문단 편집) == 전술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nznjAFPQp8)]}}} || 전성기 [[유프 하인케스]]와 유사한 점이 아주 많다. 기본적으로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점유율보다 공격 속도에 신경을 써주고, 양 풀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측면 공격 전술,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압박 및 스위칭, 상대를 제압하는 적절한 교체 카드활용능력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 이전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가 챔스 토너먼트만 되면 정공법에서 벗어나 지나치게 변칙적 운영으로 스스로 무너졌던 전례와 대조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끝까지 뚝심있게 밀어붙인다. 2019-20 시즌 [[파리 생제르맹 FC]]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단 한 골차로 이기고 있던 후반 94분조차도 선수들의 반 이상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압박을 하는 장면은 어지간한 확신과 자신감으로는 할 수 없는 전술이다. 그의 경기 운영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것이다. 허나 여느 감독이 그렇듯 플릭의 전술에도 단점은 있는데, '''우선 하나는 체력이다.''' 플릭의 게겐 프레싱 스타일은 엄청난 체력이 뒷받침해줘야 구현할 수 있는데, 만약에 스쿼드가 부실하면 당연히 제 경기력이 나올 수 없다. 19-20 시즌에는 그래서 줄부상으로 선수가 부족할 때는 일부러 전반전에 압박 강도를 낮추고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지는 식으로 위기를 넘긴 적이 몇 차례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전반기 프라이부르크/볼프스부르크 2연전, 그리고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전. 이 당시에는 스쿼드가 부실한 걸 넘어 베스트일레븐만 간신히 짜고 벤치는 유망주로 가득 채워야 하는 실정이었다. 사실 이건 11/12 콩트레블 이후 잠깐 정신 차렸다가 다시 짠돌이 모드로 회귀한 보드진 때문에 뎁스가 너무 얇은 탓이 크다.] '''그리고 쓸놈쓸이라는 지적도 없진 않다.''' 대표적으로 키미히가 부상당한 상황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카가 있는데도 톨리소나 무시알라 등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을 볼란치에 넣어 팀의 수비력을 약화시킨 전적도 있다. 물론 플릭 특유의 전방압박을 가동하려고 일부러 전방에 선수 한 명을 더 배치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취약한 뒷공간을 굳이 열어줄 필요가 없는데도 열어주니 팬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다만 이는 단순히 로카가 아직 적응을 완벽히 못해서 천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기도 하다. 이유는 로카가 출장시마다 부족한 탈압박 능력과 함께 상대의 압박에 취약한 모습을 2020년 현재까지 많이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이후 리그 22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전에서 로카가 선발출전했는데 단점만 부각된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그동안 플릭이 왜 로카를 기용하지 않았는지 증명되었다.] 그리고 가장 큰 비판은 좋은 폼을 보여주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있음에도 굳이 폼이 떨어진 알라바를 쓴다는 것이다.[* 플릭이 알라바를 중용하는 이유는 현재 바이언 수비진에서 빌드업을 책임지고 라인을 조율하고 수비진의 리더가 바로 알라바이다. 또한 뤼카의 빌드업 능력은 알라바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 후반기에 알라바의 폼이 다시 올라오고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알라바가 플릭의 전술과 수비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드러난다. 이 빌드업 능력의 유무가 센터백 출신인 뤼카가 레프트백으로 거진 전향했고 역으로 레프트백 출신인 알라바가 센터백으로 완전히 정착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니클라스 쥘레]]를 무리하게 라이트백으로 두는 비대칭형 쓰리백을 쓰는가 하면 전문 스트라이커인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있음에도 [[카이 하베르츠]]나 [[토마스 뮐러]]를 선발로 최전방에 배치하는등 이해할 수 없는 전술을 구사했다. '''또한 전술적 유연성도 많이 뒤쳐지는 편이다.''' 똑같이 트레블을 한 하인케스가 12/13 당시 보여준 전술적 유연성[* 8강전 유벤투스 상대로는 라인을 올리는 점유율 축구, 4강전 바르셀로나 상대로는 라인을 내린 역습형 축구, 결승전 도르트문트 상대로는 압박형 축구를 구사하는 등 다양한 전술들을 사용하였다.]과는 상당히 대비된다. 바이에른 뮌헨 때부터 독일 국가대표팀까지 라인을 올리고, 계속 공격 및 압박을 하는 게겐프레싱 전술로 바이에른 뮌헨 부임 첫시즌 때는 트레블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하지만 별다른 수정없이 같은 전술만을 지나치게 고집한 나머지 상대팀들은 파훼방법[* 게겐프레싱 전술에는 한 가지의 단점이 부각되는데, 바로 뒷공간 허용이다. 가령 바이에른 부임 당시 2021년 1월까지 무려 석 달 동안 무실점 경기가 한 경기밖에(챔피언스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2:0 승) 없었는데, 실점 장면의 대부분을 보면 상대가 수비 뒷공간으로 롱볼을 뻥 차서 발빠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득점을 하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이게 한 두번이 아니라 무려 '''석 달이나'''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이는 플릭의 전술 파훼법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빡빡한 일정에 대한 선수들의 체력문제, [[데이비드 알라바|수비진의 연이은 삽질]], 살리하미지치의 여름 이적시장 보강 실패로 인한 플랜B 전술 조정의 한계 등등 여러 문제들이 겹쳤고 포칼 2라운드 홀슈타인 킬 전에서 결국 터져버렸다.]을 찾아내서 대응하기 시작했고, 바이에른 뮌헨 두번째 시즌부터는 좋은 결과를 맞이하지 못했다.[* 다만 두번째 시즌에도 전관왕 달성 + 리그 9연패에다 챔스도 선수단의 줄부상 속에서 분전한 걸 감안하면 좋지 못한 결과라고 보기도 뭐하다. 플릭의 전술적인 결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건 정확히 독일 대표팀 2년차부터이며, 말아먹은 월드컵도 전술보다는 선수 기용 문제가 컸다. 허나 3년차에는 전술과 선수 기용 모두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으로 파탄나버렸다.] 국가대표팀 경기때는 카타르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북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루마니아 등 독일에 비하면 약체들이다.]은 손쉽게 통과했지만 2022-23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라는 결과를 내버리고 말았다. 본선 상대들한테 점유율이나 패스성공율 만을 우위로 가져갔을뿐 골득실이나 슈팅갯수 등 중요지표에서 그리 좋은 결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에는 일본한테 제대로 된 설욕도 못한채 홈구장에서 1:4로 대패를 당해버리고, 이로 인해 역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중 최초로 [[독일 축구 연맹]]에 의해 경질을 당하는 불명예를 쓰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